경남도 '장애인 세상보기 휠체어리프트 버스' 제막식

기사등록 2024/04/15 13:22:12

4월부터 운행, 장애인여행 본격 지원

도내 등록장애인 단체여행 20% 할인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15일 오전 경남도청 중앙현관 앞 주차장에서 열린 '경상남도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제막식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와 정쌍학 경남도의회 문화복지부위원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2024.04.15. hjm@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15일 오전 경남도청 중앙현관 앞 주차장에서 열린 '경상남도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제막식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와 정쌍학 경남도의회 문화복지부위원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2024.04.15.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5일 오전 도청 중앙현관 앞 주차장에서 '경상남도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휠체어리프트 장착)' 제막식을 가졌다.

박완수 도지사와 정쌍학 경남도의회 문화복지부위원장, 조철현 경남도사회서비스원장, 박성욱 도사회복지협의회장, 윤영호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 장애인단체, 장애인 및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애인 풍물놀이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인사말, 장애인 난타공연, 버스 제막식, 시승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승식에서는 박 도지사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과 함께 휠체어리프트를 이용해 버스에 탑승한 후 다시 내리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운영 사업'은 휠체어 이용자가 안전하게 버스를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휠체어리프트 시설을 갖춘  버스를 도입해 운영하는 장애인 관광지원 시범사업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장애인 세상보기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보행이 어려워 여행에 제약받는 장애인의 관광과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경남도는 사업 수행기관에 연간 5000만 원 상당 운영비 중 차량유지비, 기사 인건비 등 일부를 지원한다.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진항공여행사㈜(대표 이상규)가 자비로 구입한 27인승 고속버스에 휠체어리프트 시설을 장착해 운행하며, 현재 장애인단체 관광객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출시해 도내 등록된 장애인 단체 여행객에게는 20% 할인 가격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여행객이 희망할 시 경남도와 함께 개발한 '장애친화 여행코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경남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운영 사업' 첫 번째 여행은 오는 16일 경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거제 감동 7코스'를 하루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경남도 '장애인 세상보기 휠체어리프트 버스' 제막식

기사등록 2024/04/15 13:22:1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