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ICT 멘토링 경쟁률 5년 중 최고…"현업 노하우 밀착 전수"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ICT멘토링 행사가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ITP는 지난 13~14일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2024년 ICT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ICT멘토링데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IITP,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관한다.

ICT 분야 미래를 이끌어갈 멘티(대학생)와 멘토(업계 전문가)가 한 자리에 만나 현업 프로젝트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팀 활동 등을 통해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되고 있다.

이번 ICT멘토링에는 7415명의 대학생들이 신청했고 이 중 2516명의 멘티가 선발됐다. 최근 5년간 역대 최대 경쟁률인 2.95:1을 기록한 것이다.

멘티들은 대기업, 외국계 기업 뿐만 아니라 모바일, 게임, 클라우드 등 다양한 직무에서 활동하고 있는 멘토들로부터 현업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또 ICT멘토링 공모전 참가를 통해 최종 프로젝트 결과물을 제출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ICT멘토링에 참여하면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실습장비, SW 뿐만 아니라 멘토와 멘티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회의실 공간, 교통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IITP는 특히 올해 멘티 교육을 강화했다. 아두이노, 로블록스를 주제로 비전공자 대상 권역별 오프라인 코딩 교육과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한 맞춤형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또 이론 교육과 차별화된 ICT 실무 경험 중심의 멘토 교육도 실시한다.

박준범 IITP 디지털인재양성단장은 “ICT멘토링은 전국 단위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 멘티가 ICT 전문가 멘토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ICT 인재양성 저변을 확대하는 사업"이라며 "IITP는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실무역량을 쌓고 취업, 창업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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