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의 맛볼까]
봄꽃들이 덧없이 져버린 것이 아쉬워서일까. 'K-패션 1번지' 서울 동대문이 향기로 가득 채워진다.
이 지역의 5성급 호텔 두 곳이 한 주 차이로 야외 공간에서 '와인 페어'를 여는 덕이다.
다채로운 와인과 페어링 메뉴, 그리고 공연이 어우러지며, 로맨틱한 봄날을 연출한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중구 을지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26~27일 최상층인 루프톱에서 봄 와인 페어 '와인 라이즈 업'(Wine Riseup)'을 개최한다.
6개 와인 수입사가 참여해 전 세계 프리미엄 와인 150여 종을 선보인다. 입장객은 이를 직접 시음하고,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바비큐 메뉴' '스낵 메뉴' 등 페어링 메뉴(별매)가 준비돼 와인을 더욱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각 오후 7시20분, 8시20분부터 라이브 공연이 40분씩 펼쳐져 와인과 함께하는 봄 밤 정취를 더할 전망이다.
럭키 드로를 통해 호텔 숙박권, 식사권, 애프터눈티 세트 이용권 등을 나눠준다.
26일은 오후 6~10시, 27일은 오후 4~10시 진행한다.
입장권(와인 무제한 시음 및 구매·공연 관람·럭키 드로 참여)은 '네이버 예약'에서 판매 중이다.
한편, 이 호텔 루프톱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남산 N서울타워, 고층빌딩, 흥인지문 등으로 이뤄진 서울 도심 풍광을 조망할 뿐만 아니라 수영장을 갖춰 영화나 드라마 속 '풀사이드 파티'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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