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170대·순항미사일 30여기·탄도미사일 120여기 등 美지원 속 요격
바이든 "이란 공격 단합 대응위해 G7 회의 소집…이란 추가공격엔 반대"
유엔 안보리도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란 공격 논의위한 긴급회의
[예루살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은 14일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가한 300개 이상의 이란 공격용 드론과 미사일 가운데 99%를 요격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성공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날 이란이 사상 최초로 이스라엘에 대해 직접 군사 공격을 가하며 발사한 300개 이상의 이란 드론 및 미사일의 99%가 이스라엘과 동맹에 의해 요격됐다며 이는 매우 중요한 전략적 성공이라고 밝혔다.
하가리는 이란이 폭발물을 탑재한 공격용 드론 170대와 30여기의 순항미사일, 그리고 120기가 넘는 탄도미사일들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이스라엘 영토에 도달한 것은 불과 몇 개의 탄도미사일들 뿐이라며, 베두인 아랍 마을에 사는 7살 소녀 1명이 미사일 공격으로 중상을 입고, 공군기지 한 곳이 경미한 피해를 입었을 뿐이라고 하가리 대변인은 밝혔다.
한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란의 폭탄 탑재 공격용 드론과 미사일 거의 모두를 요격하도록 미군이 이스라엘을 도왔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응해 주요 7개국(G7)의 단합된 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도자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미국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 더이상 반격을 가하는 것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란의 공격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지원 약속을 거듭 다짐했다. 하지만 그는 미국은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이란에 대한 더이상의 공격에도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날 이란이 사상 최초로 이스라엘에 대해 직접 군사 공격을 가하며 발사한 300개 이상의 이란 드론 및 미사일의 99%가 이스라엘과 동맹에 의해 요격됐다며 이는 매우 중요한 전략적 성공이라고 밝혔다.
하가리는 이란이 폭발물을 탑재한 공격용 드론 170대와 30여기의 순항미사일, 그리고 120기가 넘는 탄도미사일들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이스라엘 영토에 도달한 것은 불과 몇 개의 탄도미사일들 뿐이라며, 베두인 아랍 마을에 사는 7살 소녀 1명이 미사일 공격으로 중상을 입고, 공군기지 한 곳이 경미한 피해를 입었을 뿐이라고 하가리 대변인은 밝혔다.
한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란의 폭탄 탑재 공격용 드론과 미사일 거의 모두를 요격하도록 미군이 이스라엘을 도왔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응해 주요 7개국(G7)의 단합된 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도자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미국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 더이상 반격을 가하는 것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란의 공격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지원 약속을 거듭 다짐했다. 하지만 그는 미국은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이란에 대한 더이상의 공격에도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스라엘이 미국의 도움 아래 이란의 공격용 드론과 미사일을 "거의 모두" 요격하는데 성공했다고 하지만 이날 이란의 대규모 보복 공격으로 6개월이 다 돼 가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이 중동 지역 전체로 확산되며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는 더욱 커지게 됐다.
이란은 지난 1일 시리아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쿠드즈군 고위 장성 2명을 포함해 12명이 사망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사상 최초의 전례없는 대규모 이스라엘 공격을 가했다.
한편 이날 이란의 대규모 이스라엘 보복 공격에 대해 프랑스는 이란이 "잠재적인 군사적 확대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고 말했고, 영국은 "무모하다"고 말했으며 독일은 이란과 그 대리인들이 "즉각 (보복 공격을)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란의 대규모 공격을 전쟁을 크게 격화시킬 것이다. 이스라엘은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다. 이스라엘의 대응은 끝나지 않았으며, 수십대의 전투기들이 아직 하늘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란은 지난 1일 시리아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쿠드즈군 고위 장성 2명을 포함해 12명이 사망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사상 최초의 전례없는 대규모 이스라엘 공격을 가했다.
한편 이날 이란의 대규모 이스라엘 보복 공격에 대해 프랑스는 이란이 "잠재적인 군사적 확대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고 말했고, 영국은 "무모하다"고 말했으며 독일은 이란과 그 대리인들이 "즉각 (보복 공격을)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란의 대규모 공격을 전쟁을 크게 격화시킬 것이다. 이스라엘은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다. 이스라엘의 대응은 끝나지 않았으며, 수십대의 전투기들이 아직 하늘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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