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북구는 오는 30일까지 제5회 낙동독서대전 구민의견 수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독서문화 축제 개최를 위한 것으로, 독서대전의 희망 초청 작가와 전시 도서 등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에 대한 구민의 선호를 조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독서대전 축제 장소는 화명동 장미공원으로 예정 되어있는 만큼 주제는 '장미'를 접목한 참신한 문구를, 초청 작가는 북토크에 꼭 초대하고 싶은 작가를, 희망 전시 도서는 타인과 공유하고 싶은 나의 인생 책을 추천하면 된다.
구는 최종 선정된 의견들을 축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설문은 만덕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나이와 관계없이 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모든 문항에 빠짐없이 답변한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낙동독서대전은 구민이 주체가 돼 지역 독서공동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축제인 만큼 구민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겠다"면서 "채택된 의견은 적극 반영해 구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낙동독서대전은 오는 9월28일과 29일 양일간 화명동 장미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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