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핵 공격 용납 불가…北정권 종말로 귀결"
북러 군사협력 우려…전작권 전환 진전 평가
![[서울=뉴시스]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제24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일라이 래트너 미 국방부 인태안보차관보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4.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4/12/NISI20240412_0020303036_web.jpg?rnd=20240412083121)
[서울=뉴시스]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제24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일라이 래트너 미 국방부 인태안보차관보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4.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한국과 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핵 사용 시나리오를 반영한 도상훈련(TTX·Table Top Exercise)을 실시하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각) 양국 국방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제24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를 개최해 대북 확장억제력 강화를 협의했다.
양측은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에서 협의한 ▲대북 확장억제 노력 강화 ▲과학기술 동맹으로 진화를 통한 동맹 능력 현대화 ▲유사 입장국과 연대 및 지역안보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우선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가 한반도 및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고 있다는 데 우려를 표하고, 안보 환경 관련 평가를 공유했다.
미국은 미 전략자산 전개의 정례적 가시성을 통해 철통같은 확장억제 공약을 확인했으며, 대북 핵·미사일 억제력 제고를 위한 한국군 전략사 창설을 지지했다.
핵·재래식·미사일방어 및 진전된 비핵능력 등 모든 범주의 능력을 운용해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공약도 재확인했다. 미국과 동맹, 우방국에 대한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될 수 없으며, 이는 김정은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재강조했다.
양측은 특히 워싱턴선언에 따라 핵협의그룹(NCG)에서 합의한 대로 북한 핵 사용 시나리오를 반영한 TTX 실시 계획을 확인했다.
또 지난달 초 실시한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로 동맹의 위기관리와 고도화되는 북한 위협에 대한 억제력과 방위력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11일(현지시각) 양국 국방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제24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를 개최해 대북 확장억제력 강화를 협의했다.
양측은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에서 협의한 ▲대북 확장억제 노력 강화 ▲과학기술 동맹으로 진화를 통한 동맹 능력 현대화 ▲유사 입장국과 연대 및 지역안보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우선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가 한반도 및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고 있다는 데 우려를 표하고, 안보 환경 관련 평가를 공유했다.
미국은 미 전략자산 전개의 정례적 가시성을 통해 철통같은 확장억제 공약을 확인했으며, 대북 핵·미사일 억제력 제고를 위한 한국군 전략사 창설을 지지했다.
핵·재래식·미사일방어 및 진전된 비핵능력 등 모든 범주의 능력을 운용해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공약도 재확인했다. 미국과 동맹, 우방국에 대한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될 수 없으며, 이는 김정은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재강조했다.
양측은 특히 워싱턴선언에 따라 핵협의그룹(NCG)에서 합의한 대로 북한 핵 사용 시나리오를 반영한 TTX 실시 계획을 확인했다.
또 지난달 초 실시한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로 동맹의 위기관리와 고도화되는 북한 위협에 대한 억제력과 방위력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제24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일라이 래트너 미 국방부 인태안보차관보 및 한미 국방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4.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4/12/NISI20240412_0020303035_web.jpg?rnd=20240412083121)
[서울=뉴시스]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제24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일라이 래트너 미 국방부 인태안보차관보 및 한미 국방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4.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 확대도 논의했다. 무기 및 첨단기술 이전을 포함한 북러 군사 협력 확대가 유럽과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 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을 저해한다는 데 공감하고,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대응하기로 했다.
미국은 한국의 유엔사 및 유엔사회원국 간 협력 지속 강화를 위한 노력에 사의도 표했다. 전시작전통제권을 미래연합사로 전환하는 과정에 진전이 있었다고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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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는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을 대표로 한 주요 국방 및 외교 고위 당국자들이 참가했다. 미국 측 대표단은 엘리 래트너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와 앤드루 윈터니츠 미 국방부 동아시아부차관보 대행이 이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