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1일 미국의 조기 금리인하 관측이 후퇴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해 반락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82.98 포인트, 1.65% 떨어진 1만6856.19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05.91 포인트, 1.76% 하락한 5910.92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수가 전날 2023년 11월 이래 고점을 기록함에 따라 그간 강세를 보인 인터넷주를 중심으로 이익확정 매물도 출회하고 있다.
홍콩 부동산주 링잔, 신세계발전,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게임주 왕이,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징둥캇컴,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이 급락하고 있다.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룽후집단, 비구이위안 복무, 선훙카이 지산, 전기차주 리샹, 지리차, 유리주 신이보리, 의류주 선저우 국제, 유제품주 멍뉴유업,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도 떨어지고 있다.
컴퓨터주 롄샹집단, 검색주 바이두,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게임주 왕이, 스마트폰주 샤오미,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반도체주 중신국제,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전자상거래 징둥닷컴, 알리바바, 중신 HD, 항셍은행, 건설은행, 공상은행, 초상은행, 중은홍콩, 홍콩교역소, 유방보험, 중국인수보험, 중국핑안보험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통신주 중국롄퉁,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해양석유, 화룬전력,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금광주 쯔진광업,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가전주 하이얼즈자, 한썬제약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6분(한국시간 낮 12시6분) 시점에는 190.17 포인트, 1.11% 내려간 1만6949.00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1시7분 시점에 62.91 포인트, 1.05% 떨어진 58953.9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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