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인천 남동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이 3선 고지에 올랐다.
11일 오전 2시15분 기준(개표율 87.33%) 맹성규 당선인은 총 56.07%(6만3867표)를 얻어 당선됐다.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손범규 국민의힘 후보는 41.18%(4만6907표)를 얻었다.
맹성규 당선인은 “남동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은 윤석열 정부의 폭정과 무능을 바로잡고 민생경제를 살려달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맹 당선인은 3선 국회의원으로서 중단 없는 남동발전을 이뤄낼 것을 약속하며 특히 제2경인선 광역철도의 차질없는 추진을 비롯해 ▲GTX-B 조기착공 ▲경인선 지하화 ▲소래해양습지 국가도시공원화 등 현안 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문화·경제·보육·교육·복지가 어우러지는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예측가능성이 높은 사회에서는 전세사기와 순살 아파트, 세월호 및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일은 발생할 수 없다”며 “예측 가능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시 희망을 말하는 사회, 다시 나라다운 나라로 복원해 나의 삶에 힘이 되는 국회의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동갑 국회의원 맹성규 당선인은 인천 신흥초, 상인천중, 부평고를 졸업하고 제31회 행정고시 합격 후 국토교통부에서 약 30여년 근무했으며, 강원도 경제부지사, 국토부 제2차관을 역임하고 2018년 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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