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후보가 당선됐다.
11일 오전 3시42분 기준 허 당선인은 7만4585표(53.72%)를 얻어 6만4234표(46.27%)를 득표한 국민의힘 심재돈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개표율은 99.88%다.
허 당선인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구미추홀구 주민 여러분,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오늘 승리는 허종식과 민주당의 승리가 아닌 인천과 대한민국 발전을 염원하는 우리 동구미추홀구 주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지난 4년간 국회의원으로 동네 구석구석 누비며 동구미추홀구의 변화와 발전을 준비했다”며 “인천 원도심은 해야할 일이 정말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비롯해 경인전철 지하화 등 주민 여러분과 맺은 약속, 최선을 다해 지키겠다”며 “약자들이 기댈 수 있는 ‘언덕의 정치’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22대 국회가 끝나는 4년 후에도 ‘역시 선택하길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저에게 큰 사랑을 보내주신 동구미추홀구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변화와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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