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경기 분당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기고 당선이 확실시됐다.
11일 오전 1시45분 기준, 안 후보는 54.21%(7만5615)를 득표했다. 이 후보는 45.78%(6만3851표)를 얻었다. 이 지역 개표율은 85.07%다.
전날 오후 6시께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 후보는 47.2%로 이 후보(52.8%)에 비해 5.6%포인트 차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는 지난 2013년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한 뒤,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2018년 지방선거 때 국민의당 후보로 서울시장에 도전했다가 낙선했지만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성남 분당갑에서 당선되면서 국회에 재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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