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진안·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북 완주·진안·무주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58) 후보가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0시40분 기준 안 후보는 6만5854표를 받아 84.06%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이인숙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개표율은 90.11%를 보이고 있지만 남은 표수와 상관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안 당선인은 "저 안호영을 믿고 더 큰 일하라며, 압도적인 지지로 3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줬다"면서 "여러분의 큰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4월10일은 무능·무책임·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의 냉엄한 심판이자, 대한민국의 주권자가 국민임을 다시 확인하는 날이었다"며 "무너진 민생경제와 후퇴한 민주주의를 살리고, 대한민국에 희망주는 정치를 하라는 준엄한 명령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완주·진안·무주 발전을 위해 드렸던 약속은 3선의 힘으로, 3배 빠르게 추진하겠다"며 "저 안호영이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을 받들어, 정권교체를 위한 긴 여정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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