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3중계 펌프장 시설 개선 완료, 오수 처리 용량 늘었다

기사등록 2024/04/10 14:37:56

최종수정 2024/04/10 19:32:52

양평2중계펌프장. (사진=양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양평2중계펌프장. (사진=양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양평읍 일대 공동주택 증가로 인한 오수 물량 처리를 위해 추진한 양평3중계펌프장 시설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1993년 설치된 양평3중계펌프장은 양평읍 양근리 일원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모아 양평공공하수처리장으로 압송하는 시설이다.

군은 양평읍 일대 공동주택 증가로 오수 유입 물량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70억원을 들여 양평3중계펌프장의 수중펌프와 스크린 등 노후 설비를 교체하고, 양평하수처리장까지 이어지는 3.87㎞ 길이의 압송관로를 추가로 신설했다.

특히 압송관로를 설치하면서 상수도와 하수도를 함께 부설해 향후 상·하수도 부설로 인한 예산 이중 지출을 방지하는 등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으로 펌프장 압송 용량이 늘어 양평읍 일대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머지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된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등 관련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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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3중계 펌프장 시설 개선 완료, 오수 처리 용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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