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피크닉·아트 버스 등
2가지 프로그램 운영
상·하반기 총 11회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는 오는 13일부터 북구 삼각동 소재 '맛있는 예술여행센터'에서 예술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여행센터에서는 음식과 문화를 소재로 한 '맛있는 아트 피크닉'과 '북구 아트 버스' 등 2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맛있는 아트 피크닉'은 국립광주박물관과 문화·예술 시설이 모여있는 북구 중외공원을 둘러본 뒤 지역 식자재로 도시락을 만들어보는 행사다.
13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상반기, 9월 14일부터 11일 23일까지 하반기 등 총 11회 운영된다. 해당 기간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열리며 회당 15명이 대상이다.
'북구 아트 버스'는 광주송정역과 유스퀘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비롯해 북구 대표 명소를 잇는 투어 형태다.
상반기에는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국립5·18민주묘지를 전문해설사와 함께 방문하는 '오월 버스'를 5회 운영, 하반기에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테마로 전시관을 관람하는 '비엔날레 버스'가 6회 진행된다.
오월 버스 운영은 오는 20일부터 6월 22일까지로, 비엔날레 버스는 9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운영 기간 지정된 토요일 회당 20명에 한해 격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북구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쌓아 지역 이미지 제고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북구 8경 등 지역 대표 문화·예술 자원과 남도의 맛을 알릴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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