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투표율, 오전 9시 6.8%…지난 총선보다 1.6%p 낮아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당일인 10일 오전 9시 현재 울산지역의 투표율은 6.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울산지역 전체 유권자 64만9995명 중 6만3453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6.8%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 전국 평균 투표율 6.9% 보다 0.1% 포인트(p),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8.4% 보다 1.6% 포인트(p) 낮다.

오전 9시 투표율은 사전·재외·선상·거소투표 등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사전투표·재외투표 등은 오후 1시부터 투표율에 반영된다.

지역별로는 중구가 7.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동구 6.9%, 울주군 · 남구 각각 6.8%, 북구 6.2% 순이다.

구·군별 투표자 수는 ▲중구 1만2976명(7.2%) ▲동구 8747명(6.9%) ▲남구 1만8040명(6.8%) ▲울주군 1만2858명(6.8%) ▲북구 10832명(6.2%)이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울산 26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본투표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지정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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