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와 경북지역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가 시작됐다.
10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구 655개, 경북 926개 투표소에서 선거가 실시된다. 재외선거인수를 포함한 대구 205만1656명, 경북 222만4011명의 시·도민이 투표에 참여한다.
대구지역 선거구 12곳에는 총 34명의 후보자가 출마했다.
선거구별로 ▲중·남구 허소(민주), 김기웅(국힘), 도태우(무) ▲동구·군위갑 신효철(민주), 최은석(국힘) ▲동구·군위을 강대식(국힘), 정은실(자통), 황순규(진보) ▲서구 김상훈(국힘), 서중현(무) ▲북구갑 박정희(민주), 우재준(국힘), 박진재(자통) ▲북구을 신동환(민주), 김승수(국힘), 황영헌(개혁), 신유성(무) ▲수성구갑 강민구(민주), 주호영(국힘), 김성년(녹색), 김기현(무) ▲수성구을 이인선(국힘), 조대원(개혁), 오준호(새진보), 박경철(무) ▲달서구갑 권택흥(민주), 유영하(국힘) ▲달서구을 김성태(민주), 윤재옥(국힘) ▲달서구병 권영진(국힘), 조원진(우공), 최영오(진보) ▲달성군 박형룡(민주), 추경호(국힘) 등이다.
경북지역 선거구 13곳에는 총 40명의 후보자가 출마했다.
선거구별로 ▲포항북구 오중기(민주), 김정재(국힘), 이재원(무) ▲포항남구·울릉 김상헌(민주), 이상휘(국힘) ▲경주 한영태(민주), 김석기(국힘), 정수경(자통), 김일윤(무) ▲김천 황태성(민주), 송언석(국힘), 박건우(무) ▲안동·예천 김상우(민주), 김형동(국힘), 김동훈(자통), 김윤한(무) ▲구미갑 김철호(민주), 구자근(국힘) ▲구미을 김현권(민주), 강명구(국힘), 김영확(자통) ▲영주·영양·봉화 박규환(민주), 임종득(국힘) ▲영천·청도 이영수(민주), 이만희(국힘), 김장주(무), 김지미(무), 이승록(무) ▲성주·문경 이영수(민주), 임이자(국힘), 김영선(미래) ▲경산 조지연(국힘), 엄정애(녹색), 남수정(진보), 최경환(무) ▲의성·청송·영덕·울진 박형수(국힘), 심태성(무) ▲고령·성주·칠곡 정석원(민주), 정희용(국힘) 박영찬(무) 등이다.
한편 대구 중구가선거구와 수성구라선거구의 유권자들은 구의회의원보궐선거 투표용지도 함께 받아 투표하게 된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내 투표소 찾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권자들의 투표소 내에서 인증샷을 촬영할 수 없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시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대구지역 전체 선거인 중 52만5222명이 사전투표를 마쳐 25.6%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경북지역은 전체 선거인 중 68만3836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최종 30.7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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