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 "제왕적 국회 막아달라" 시민에 호소문

기사등록 2024/04/09 12:11:38

"범죄세력과 종북세력으로부터 부산을 보호해 달라"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국민의힘 부산 후보자들은 9일 오전 연제구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D-1 투혼 유세 돌입 및 대국민 지지 호소' 기자회견을 열었다. (왼쪽부터)정성국(부산진구갑), 김대식(사상구), 이헌승(부산진구을), 서병수(북구갑), 조경태(사하구을), 김희정(연제구), 김미애(해운대구을), 정연욱(수영구), 주진우(해운대구갑), 서지영(동래구) 후보.  2024.04.09.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국민의힘 부산 후보자들은 9일 오전 연제구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D-1 투혼 유세 돌입 및 대국민 지지 호소' 기자회견을 열었다. (왼쪽부터)정성국(부산진구갑), 김대식(사상구), 이헌승(부산진구을), 서병수(북구갑), 조경태(사하구을), 김희정(연제구), 김미애(해운대구을), 정연욱(수영구), 주진우(해운대구갑), 서지영(동래구) 후보.  2024.04.09.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부산 후보자들이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한 표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부산 후보자들은 9일 오전 연제구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D-1 투혼 유세 돌입 및 대국민 지지 호소'를 했다.

참석한 후보자는 정성국(부산진구갑), 김대식(사상구), 이헌승(부산진구을), 서병수(북구갑), 조경태(사하구을), 김희정(연제구), 김미애(해운대구을), 정연욱(수영구), 주진우(해운대구갑), 서지영(동래구) 후보다.

서병수 총괄선대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소중한 한 표를 국민의힘에게 부탁드린다"며 "지난 국회 4년 동안 1당 독재로 인해 '방탄국회', '11억 사기 대출' 등을 보았고 형사사건 범죄를 저지를 조국은 당까지 만들고 '3년은 너무 길다'고 외치고 있고 헌법을 바꾸려고 시도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왕적 대통령이 아닌 제왕적 국회를 막아달라"며 "오롯이 국민만 보고 일하겠다는 정당이 국민의힘이고,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부산시민들이 대한민국 정치 발전의 중심을 잡아달라"고 말했다.

조경태 총괄선대위원장과 김희정 연제구 후보는 각각 범죄세력과 종북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과 부산을 보호해달라고 했다.

조 선대위원장은 "9급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도 범죄 사실이 없어야 하는데, 민주당은 재판 중이거나 전과자 등이 많다"며 "민주주의에 대해서 배울 때 열심히 땀 흘리고 일하는 선량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전과자들이 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내란선동으로 연루된 이석기를 중심으로 한 통합진보당이 이름을 바꾼 것이 '진보당'"이라며 "이 진보당이 부산시청이 있고 각종 행정기관이 있는 연제구를 숙주 삼아, 민주당을 숙주 삼아 활동하려고 하는데, 그들의 정체를 알고 국가 파괴를 하지 않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이헌승 공동선대위원장 겸 총괄선대본부장은 대국민 지지 호소를 통해 "민주당 부산 의원들은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법안 하나도 당을 설득하지 못해 국회에 표류하게 됐다"며 "부산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유일한 정당은 국민의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문재인 정권을 회기를 막고 이재명·조국처럼 본인들의 방탄만을 위한 국회를 만들고 불공정이 난무하고 법치를 무너뜨리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국민의힘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국민의힘 부산 "제왕적 국회 막아달라" 시민에 호소문

기사등록 2024/04/09 12:11:3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