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조사 통해 5개 초등학교 선정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역 내 초등학교 하굣길에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실시하고 교통 안전이 취약한 5개 초등학교를 선정했다.
배정된 학교는 창림초와 숭미초, 신화초, 창도초, 창림초 등 5곳이다. 교통안전지도사 총 15명이 배치됐다.
교통안전지도사는 저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교 시간에 교정에서 만나 거주지 등까지 인솔한다. 인솔 과정에서 교통 안전 수칙도 가르친다.
구 관계자는 "5개 학교 외에도 하반기에도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거쳐 추가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등하교시킬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민과 연구를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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