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교육과 신입직원 교육 병행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청년들의 회사 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4년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직장 생활 적응을 돕고 기업에 청년 친화 조직 문화를 전파해 청년들의 장기근속과 고용 안정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기업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과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신입직원 온보딩'이 제공된다.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은 지역 내 중소기업 최고 경영자나 중간 관리자, 인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6차례 진행된다. 회차당 10명씩 모집한다.
전문 강사가 청년들과 소통하기, 세대별 특성·문화 이해하기, 청년 친화적 기업 지원과 혜택 등을 알려준다.
신입직원 온보딩은 지역 내 기업에서 근무하는 채용 후 1년 이내 신입 직원이 대상으로 10차례 진행된다. 회차당 12명씩 모집한다. 비즈니스 매너, 이미지 메이킹 등 직장 생활 적응을 위한 비법과 발표하는 법, 보고서 작성법 등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 제공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 누리집(공지/새소식)에 게시된 안내문상 구글폼이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업 단위로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개인 단위로도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66%가 입사 1년 이내에 퇴사를 경험해 봤고 회사는 조기 퇴사자 1명당 2000만원 이상의 손해가 발생한다고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청년이 일하고 싶어 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야 기업이 원하는 인재도 양성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청년 모두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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