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19기분에 해당…오염수 총 132만6000t 남아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출에 따라 오염수 탱크 19기분이 감소했다고 아사히신문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출로 인해 이 원전의 탱크 저장량이 방출 개시 시점에서 약 1만9000t 줄어든 132만6000t(4월4일 기준)이 됐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 원전에는 1000기가 넘는 오염수 저장 탱크가 있지만 감소량은 탱크 19기분에 해당한다고 한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시작, 4차례에 걸쳐 올해 2월까지 탱크의 오염수 약 3만t을 대량의 해수로 희석한 후 바다에 흘려보냈다.
다만 그 사이에도 녹아내린 핵연료가 남아 있는 건물에 빗물이나 지하수가 유입되면서 오염수가 증가했다.
대부분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를 통해 탱크에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감소분은 약 1만9000t이라고 한다고 아사히가 전했다.
도쿄전력은 올해에는 총 7차례에 걸쳐 총 5만4600t의 오염수를 바다로 흘려보낼 계획이다. 5차 방류의 개시 시점은 4월 하순으로 도쿄전력이 예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출로 인해 이 원전의 탱크 저장량이 방출 개시 시점에서 약 1만9000t 줄어든 132만6000t(4월4일 기준)이 됐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 원전에는 1000기가 넘는 오염수 저장 탱크가 있지만 감소량은 탱크 19기분에 해당한다고 한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시작, 4차례에 걸쳐 올해 2월까지 탱크의 오염수 약 3만t을 대량의 해수로 희석한 후 바다에 흘려보냈다.
다만 그 사이에도 녹아내린 핵연료가 남아 있는 건물에 빗물이나 지하수가 유입되면서 오염수가 증가했다.
대부분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를 통해 탱크에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감소분은 약 1만9000t이라고 한다고 아사히가 전했다.
도쿄전력은 올해에는 총 7차례에 걸쳐 총 5만4600t의 오염수를 바다로 흘려보낼 계획이다. 5차 방류의 개시 시점은 4월 하순으로 도쿄전력이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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