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생엔 10만원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15일부터 보편적 교육복지를 통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받기 좋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초·중·고·대 신입생에게 입학 축하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무안군은 지난 2022년 처음으로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을 지원한 이후 지난해부터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신입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1인 10만원, 대학 신입생 1인 100만원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무안군에 주민등록 또는 체류지 등록이 되어 있는 초·중·고등학교 입학생이다.
또 대학 신입생은 입학연도 1월 1일 기준 신입생 본인과 신입생의 가족관계등록부상 기재된 부·모·배우자·자녀 중 1명 이상이 무안군에 계속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부모(보호자)가 신청해야 하며, 대학생은 부모(보호자) 또는 본인이 입학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남악·오룡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집중신청 기간 남악 주민의 경우 남악복합주민센터, 오룡은 오룡현장민원실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된 서류를 검토해 현장에서 축하금을 즉시 지급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우리 지역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신입생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받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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