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우크라 평화회의 개최 준비 중"…6월 중순 전망

기사등록 2024/04/09 00:39:27

최종수정 2024/04/09 06:32:52

젤렌스키, 1월 스위스에 평화 정상회의 개최 요청

6월 중순 80~100개국 참여 전망도…스위스 "준비 중"

[도네츠크=AP/뉴시스] 러시아 국방부가 제공한 사진에 8일(현지시각) 한 러시아 군인이 우크라이나의 미상의 진영을 향해 파고트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 2024.04.09.
[도네츠크=AP/뉴시스] 러시아 국방부가 제공한 사진에 8일(현지시각) 한 러시아 군인이 우크라이나의 미상의 진영을 향해 파고트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 2024.04.09.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스위스가 전 세계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우크라이나 평화 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에르 알랭 엘칭거 스위스 외교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각)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에 "우크라이나 요청에 따라 스위스는 우크라이나 평화 관련 첫 번째 고위급 회의를 주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엘칭거 대변인은 "현재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회의 날짜와 장소, 참가국은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이날 스위스가 6월 중순 80~100개국이 참석하는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참석 계기 가진 비올라 암헤르트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세계 평화 정상회의 개최를 요청했으며, 스위스가 회의를 준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스위스 측은 러시아 참여 없이 평화 프로세스 논의는 불가능하다며 초청 의사를 밝혔지만, 러시아 외교부는 공식 초청을 받더라도 참여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이다.

스위스는 수백년간 중립 전통을 지켜온 '중립국'이지만,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중립 원칙에서 벗어났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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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우크라 평화회의 개최 준비 중"…6월 중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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