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신소재공학부 졸업 바트체첵, 몽골 전임교수됐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 대학원 신소재공학부는 금속재료공학전공 석·박사 졸업생인 자갈사히항 바트체첵 박사가 몽골 명문 시티대학교 뷰티전공학과(화장품학전공) 전임교수로 임용됐다고 8일 전했다.

바트체첵 박사는 지난 2017년 3월 국립창원대 대학원 신소재공학부 금속재료공학전공 석사과정에 입학한 후 올해 2월까지 7년간 석·박사 과정 및 메카트로닉스 융합부품소재 연구센터, 산업기술연구원, 미래융합연구소 등에서 박사 후 연구원 과정을 거쳤다.

바트체첵 박사는 석사 과정부터 현재까지 각종 분말 제조 공정 및 입자 형상 조절 메커니즘 등 매우 독창성 있는 연구를 수행했고, SCI급 저널에 다수의 논문이 실렸다.

앞으로 분체입자 전반 및 화장품원료의 기능화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몽골의 첨단신소재 분야 인력 양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국립창원대 최희규 지도교수는 "바트체첵 박사는 지난 7년 간 국립창원대에서 연구를 하면서 많은 교수로부터 연구능력과 인성이 훌륭한 연구원으로 칭찬을 받았고, 분체공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 전문가로서 앞으로 더욱 훌륭한 연구자와 교육자로서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몽골 국립대학에 임용된 보르 암갈란 교수에 이어 연구실에서 두 번째 전임교수가 탄생해 그 기쁨이 두 배가 됐다"면서 "앞으로 국립창원대와 몽골의 여러 대학교 간 가교 역할을 충실이 해주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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