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에코프로가 8일 충북 청주시에 주거취약계층의 재래식 화장실 개선 사업비 1000만원을 기탁했다.
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최형익 에코프로 이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민성 회장, 박흥철 사무처장, 정주남 청주시주거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재래식 화장실을 쓰는 주거취약계층 10가구의 수세식 화장실 개선에 사용된다. 민·관 주택개선사업과 연계해 각종 편의시설도 제공할 계획이다.
청주에는 아직도 77가구가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형익 에코프로 이사는 "평소 중요한 가치로 여겨온 나눔을 실천하고자 재래식 화장실 개선사업 지원금을 기탁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도내에서 5년 연속 선정된 기업은 에코프로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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