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주민·자원봉사자 함께 쓰레기 5t 처리

기사등록 2024/04/08 10:10:46

최종수정 2024/04/08 10:38:53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지리산국립공원 마을인 왕등재마을(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일원에서 주민과 자원봉사자와 함께 마을의 묵은 쓰레기를 처리했다.

  이번 행사는 사무소, 주민, 자원봉사자 등 총 30명이 참여하였으며, 주민 가정에서 발생한 생활 쓰레기와 농가의 영농폐기물, 마을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 등 5t을 수거했다.

  지난 3월 사무소는 마을환경 실태조사를 하였고, 각 가정과 농가에 처리하지 않고 방치된 다량의 쓰레기를 확인했다.
 
  집 마당이나 논밭 등 외부에 방치된 쓰레기는 마을 경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바람에 날려 주변 자연을 오염시킬 수 있고, 가정 내 방치된 쓰레기는 주민의 주거환경을 악화시키고, 주민 건강을 위협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사무소는 주민과 자원봉사자와 손잡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 행사를 추진하였으며, 오랜 기간 마을의 골칫거리였던 묵은 쓰레기를 무상처리 지원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인주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 경관과 주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국립공원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리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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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 주민·자원봉사자 함께 쓰레기 5t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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