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가 국민의힘 인천시당의 '원희룡 후보 유세 방해' 논평과 관련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계양구는 6일 입장문을 내고 "윤환 계양구청장은 원희룡 후보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적이 없다"며 "원 후보의 유세를 방해하기 위해 오늘(6일) 서부간선수로에서 아스팔트 공사를 진행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아스팔트 공사는 시행 주체가 민간사업자(LG유플러스)"라면서 "시행사에서 공사를 결정하고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힘 인천시당 이재능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윤환 계양구청장은 원희룡 후보의 유세 방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이 부대변인은 "오늘(6일) 계양을 국힘 원희룡 후보가 서부간선수로에서 선거운동을 하기로 했다"며 "어제(5일) 해당 일정이 알려지자 계양구는 느닷없이 서부간선수로의 아스팔트 공사를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계양을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유세를 나오지 못하니, 원 후보의 유세를 훼방 놓자는 것"이라면서 "민주당 윤환 계양구청장의 선거중립의무 위반 행위가 날로 심해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계양구 측 주장대로 LG유플러스 측은 전날 계양경찰서에 도로점용 신고를 한 뒤, 이날 자체적으로 마무리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국힘 인천시당은 이날 오후 "윤환 구청장이 아스팔트 공사를 시작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사실과 다른 논평으로 혼선을 빚어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4·10 총선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는 국토교통부 장관 출신인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후보가 출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계양구는 6일 입장문을 내고 "윤환 계양구청장은 원희룡 후보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적이 없다"며 "원 후보의 유세를 방해하기 위해 오늘(6일) 서부간선수로에서 아스팔트 공사를 진행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아스팔트 공사는 시행 주체가 민간사업자(LG유플러스)"라면서 "시행사에서 공사를 결정하고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힘 인천시당 이재능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윤환 계양구청장은 원희룡 후보의 유세 방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이 부대변인은 "오늘(6일) 계양을 국힘 원희룡 후보가 서부간선수로에서 선거운동을 하기로 했다"며 "어제(5일) 해당 일정이 알려지자 계양구는 느닷없이 서부간선수로의 아스팔트 공사를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계양을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유세를 나오지 못하니, 원 후보의 유세를 훼방 놓자는 것"이라면서 "민주당 윤환 계양구청장의 선거중립의무 위반 행위가 날로 심해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계양구 측 주장대로 LG유플러스 측은 전날 계양경찰서에 도로점용 신고를 한 뒤, 이날 자체적으로 마무리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국힘 인천시당은 이날 오후 "윤환 구청장이 아스팔트 공사를 시작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사실과 다른 논평으로 혼선을 빚어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4·10 총선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는 국토교통부 장관 출신인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후보가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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