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 고갈 수준"
'공동주택지원특별법 제정 추진' 약속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화성병 국민의힘 최영근 후보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승강기 교체비 등 지원금 규모를 대폭 늘리는 내용의 특별법 입법을 약속했다.
최 후보는 6일 현장 유세에서 '공동주택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화성시병 지역구를 포함한 대부분의 아파트관리비 내 수선충당금은 고갈 수준이라는 게 최 후보의 진단이다.
최 후보는 '아파트지원특별법'을 제정하고 ▲지원 비율 상향 ▲지원 방법 개선 ▲대상 확대 등을 거쳐 국비와 시비를 투입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장기충당보수금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승강기 교체부터 경로당·놀이터·아파트 내 도로 보수, 울타리 보수, 운동기구 설치, 미니도서관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을 내세웠다.
최영근 후보는 "내가 시장으로 있을 때 공동주택조례를 만들고, 승강기 교체, 화단 조성 등의 수선 등에 최고 30%까지의 지원을 했다. 그러나 화성시는 이런 지원을 최근 8년여 간 5%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며 "공동주택 특별법 입법으로 주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삶의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