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이도근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오후 1시 기준 충북지역 누적 사전투표율이 20%를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도내 사전투표율은 7.7%, 누적 사전투표율은 23.4%로 나타났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도내 전체 유권자 137만2679명 가운데 32만116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 동시간대 누적투표율 19.24%보다 4.16%포인트(P)높고, 가장 최근 선거였던 2022년 8회 지방선거 때의 16.31% 보다 7.09%P 높은 수치다.
역대 가장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2022년 20대 대선 동시간대 누적투표율 26.72%보다는 3.32%P 낮았다.
도내 시·군별 누적 사전투표율은 ▲청주상당 21.36% ▲청주서원 22.23% ▲청주흥덕 18.56% ▲청주청원 18.30% ▲충주 24.06% ▲제천 26.18% ▲단양 31.23% ▲영동 32.61% ▲보은 34.62% ▲옥천 31.68% ▲음성 26.07% ▲진천 24.87% ▲괴산 35.12% ▲증평 25.04%다.
사전투표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선거인은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충북 도내 사전투표소는 모두 154곳이다. 11개 시·군 읍·면·동별로 설치됐다. 청주 43곳, 충주 25곳, 제천 17곳, 단양 8곳, 영동 11곳, 보은 11곳, 옥천 9곳, 음성 9곳, 진천 7곳, 괴산 11곳, 증평 3곳이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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