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쉴랜드, 인계초와 '건강식 원데이클래스' 맞손

기사등록 2024/04/05 17:21:25

순창 인계초 교사와 학생들이 쉴랜드 프로젝트 중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소고기 채소말이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 인계초 교사와 학생들이 쉴랜드 프로젝트 중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소고기 채소말이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치유체험의 명소’인 전북 순창 쉴랜드가 관내 초등학교와 협력해 '건강식 원데이클래스 프로젝트'를 새롭게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순창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식 원데이클래스 프로젝트'가 매월 1회,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며 이 프로젝트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가르쳐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5일 밝혔다.

인계면에 위치한 쉴랜드는 다양한 치유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국적인 치유체험의 명소로 매년 2만명이 방문하는 힐링 핫플레이스로 통한다.

프로젝트는 면역력 증진과 성장촉진을 위해 어린 시절부터 체계적인 식생활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다양한 식생활 특강과, 건강디저트 실습, 비건 및 저염식 조리방법 및 나트륨 검사 등이 있다.

브레인푸드 만들기, 올바른 미각훈련 경험 등 매회 다른 디저트 체험과 이론이 결합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재는 농촌유학학교로 널리 알려지면서 새로 6명의 학생이 입학한 순창 인계초등학교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쉴랜드는 1회기를 진행하며 전주대 외식산업학과 전미란 교수를 초청, 미각중독 영상 시청과 함께 미각체험,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소고기 채소말이 만들기 체험 등을 어린이들과 함께하면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은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를 바탕으로 참여 대상과 프로그램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 "폐교위기 초등학교를 살리고 아이들에게는 다시 없을 경험을 만들어 주는 농촌유학의 일번지 인계초등학교와 쉴랜드의 콜라보가 기대된다"며 "지속적 상생모델을 개발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아이들이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방법까지 익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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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쉴랜드, 인계초와 '건강식 원데이클래스' 맞손

기사등록 2024/04/05 17:21: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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