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렸던 '제50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39, 서울)가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던 최민정 씨가 대상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제51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 참가할 경연자와 이들을 평가할 국민청중평가단도 동시에 모집한다.
경연은 ▲판소리(명창부, 일반부, 초·중·고 학생부) ▲무용(일반부, 학생부) ▲민요(일반부, 학생부) ▲기악관악(일반부, 학생부) ▲기악현악·병창(일반부, 학생부) 부문 등 5개 분야 13개 종목이다.
참가 신청은 학생부의 경우 오는 4월8일~26일, 일반부와 명창부는 8일~5월3일이며 기한 내 우편 또는 직접방문, 담당자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서는 ‘제94회 춘향제’ 홈페이지나 남원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국민청중평가단은 판소리 명창부와 일반부 종합결선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심사위원 외 만 18세이상 국악관련 졸업자나 국악애호가를 대상으로 30명을 공개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경연신청과 같은 방법으로 8일~26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연일은 학생부의 경우 5월5일(단심제), 일반부 예선 및 판소리 명창부 예선은 5월11일에 열리며 일반부 본선 및 종합결선과 판소리 명창부 결선은 5월12일 펼쳐진다.
장소는 춘향문화예술회관, 지리산소극장, 안숙선명창의여정, 남원농악전수교육관 등이다.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과 대통령상 수여되고 일반부 각 분야 대상 수상자는 종합결선을 거쳐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판소리 고등부 대상 수상자도 교육부장관상을 받게 된다.
판소리 명창부 및 일반부 종합결선 대상 수상자들이 펼치는 축하공연은 제94회 춘향제 기간 중 5월13일 광한루 누각의 관광객과 시민들 앞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제51회춘향국악대전사무실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남원은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이자 '춘향가', '흥보가'의 배경지로 수많은 판소리 명창을 배출한 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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