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5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오후 4시 기준 경북지역 투표율은 13.52%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이 12.6%(557만8006명)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9.74%)와 비슷하고 2022년 지방선거(8.22%)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 2021년 20대 대통령 선거(14.11%)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경북은 사전투표소 323곳에서 전체 선거인 222만4011명 중 30만593명이 사전투표를 마쳐 13.52%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의 같은 시간 투표율 11.37%에 비해 2.15%p 높은 수준이다.
포항시 북구 10.34%, 포항시 남구 10.2%, 울릉군 15.73% 경주시 14.1%, 김천시 15.14%, 안동시 14.9%, 구미시 9.85%, 영주시 14.81%, 영천시 14.42%, 상주시 19.07%로 집계됐다.
문경시 19.24%, 예천군 20.34%, 경산시 10.35%, 청도군 17.14%, 고령군 15.89%, 성주군 20.4%, 칠곡군 10.5%, 의성군 24.38%, 청송군 18.46%, 영양군 22.81%, 영덕군 18.16%, 봉화군 20.67%, 울진군 18.44% 등이다.
사전투표는 5~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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