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강종민 전진환 하경민 이무열 김혜진 정병혁 권창회 김근수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5일 전국에서 실시된 가운데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이 11.1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보다 약 2.6% 높은 수준이다.
사전투표 첫날부터 유권자들은 투표 시작 시간인 오전6시부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 행렬은 오후에도 이어졌다.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은 11.03%(91만6622명), 부산 10.51%(30만3139명), 대구 8.67%(17만7910명), 인천 10.21%(26만3821명)를 기록했다. 광주는 14.20%(17만347명), 대전 10.35%(12만8030명), 울산 10.11%(9만4473명), 세종 11.63%(3만5051명) 등이다.
경기 9.86%(114만3515명), 강원 13.04%(17만3627명), 충북 11.51%(15만8013명), 충남 11.43%(20만8563명), 전북 15.69%(23만8201명), 전남 17.74%(27만7719명), 경북 12.02%(26만7387명), 경남 10.93%(30만3875명), 제주 10.99%(6만2255명) 등으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오는 6일까지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