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선거구중 가장 접전 판단
개인친분 김제선 중구청장 재선거도 지원 효과
R&D예산 삭감 이슈화도 노려
![[대전=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대전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뒤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4.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4/05/NISI20240405_0020293842_web.jpg?rnd=20240405105301)
[대전=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대전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뒤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4.05.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중앙당 차원에서 대전 중구 선거구에 유독 공을 들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이재명 대표는 사전투표 첫 날인 5일 중구에 있는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은행·선화동 투표소에서 카이스트 재학생들과 투표를 마쳤다.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있는 대전서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삭감을 부각시키며 정권 심판론을 확산하겠다는 행보다.
이어 이 대표는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서 민주연합 비례대표들과 대전7개 선거구 후보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용갑 총선후보와 김제선 중구청장 재선거후보 지원을 위한 대규모 집중유세를 펼쳤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달 14일에도 첫 민생현장 방문지역으로 으능정이 문화의거리를 찾은 바 있다. 대전이 윤석열정부의 R&D예산 삭감의 최대 피해지역이라며 지역 표심을 자극했다.
이재명 대표는 사전투표 첫 날인 5일 중구에 있는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은행·선화동 투표소에서 카이스트 재학생들과 투표를 마쳤다.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있는 대전서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삭감을 부각시키며 정권 심판론을 확산하겠다는 행보다.
이어 이 대표는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서 민주연합 비례대표들과 대전7개 선거구 후보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용갑 총선후보와 김제선 중구청장 재선거후보 지원을 위한 대규모 집중유세를 펼쳤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달 14일에도 첫 민생현장 방문지역으로 으능정이 문화의거리를 찾은 바 있다. 대전이 윤석열정부의 R&D예산 삭감의 최대 피해지역이라며 지역 표심을 자극했다.
![[대전=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대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박용갑 중구 후보 등 대전지역 총선후보들과 지지유세를 하고 있다. 2024.04.05.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4/05/NISI20240405_0020293882_web.jpg?rnd=20240405111309)
[대전=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대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박용갑 중구 후보 등 대전지역 총선후보들과 지지유세를 하고 있다. 2024.04.05. [email protected]
특히 이 대표는 당시 5선의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 지역구인 유성구을 선거구를 찾을 예정이었으나 황정아 후보가 이 후보를 압도하고 있다는 판세분석에 따라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로 장소를 변경했던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 대표가 두 차례나 같은 장소에서 대규모 유세를 펼치면서 중앙당 차원에서 중구 선거구의 중요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구 선거구는 총선뿐만 아니라 중구청장 선거 등 2개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고 있는데다, 7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안심하기 어려운 보수표심 강세 지역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는 것이다.
실제 대전MBC가 여론조사업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실시한 조사 결과 박용갑 후보는 48%, 이은권 후보는 39%의 지지율을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한자릿 수인 9%p다. 당내에선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는 분위기가 있다.
이 대표가 두 차례나 같은 장소에서 대규모 유세를 펼치면서 중앙당 차원에서 중구 선거구의 중요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구 선거구는 총선뿐만 아니라 중구청장 선거 등 2개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고 있는데다, 7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안심하기 어려운 보수표심 강세 지역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는 것이다.
실제 대전MBC가 여론조사업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실시한 조사 결과 박용갑 후보는 48%, 이은권 후보는 39%의 지지율을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한자릿 수인 9%p다. 당내에선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는 분위기가 있다.
![[대전=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대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박용갑 중구 후보 등 대전지역 총선후보들과 지지유세를 하고 있다. 2024.04.05.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4/05/NISI20240405_0020293861_web.jpg?rnd=20240405105942)
[대전=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대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박용갑 중구 후보 등 대전지역 총선후보들과 지지유세를 하고 있다. 2024.04.05. [email protected]
여기에 국민의힘 소속 전임 구청장의 당선무표형 확정에 따라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한 인재영입인사 김제선 후보가 자신과 30년 인연이 있는 절친한 관계라는 점도 잦은 중구 방문의 배경일 것이란 풀이도 있다.
김제선 후보는 시민단체활동을 하면서 이재명 대표와 오래된 인연도 맺었고, 이 대표가 경기지사를 지낼 당시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장도 지냈을 만큼 가깝다.
이날 중구 유세에서 이 대표는 '(대전·충청은) 영·호남 양자가 모이는 중간지점이고 지리적으로도 그렇지만 정서적으로도, 일종의 정치에서 균형추 역할, 리트머스 시험지 같은 역할을 한다. 중립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제선 후보는 시민단체활동을 하면서 이재명 대표와 오래된 인연도 맺었고, 이 대표가 경기지사를 지낼 당시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장도 지냈을 만큼 가깝다.
이날 중구 유세에서 이 대표는 '(대전·충청은) 영·호남 양자가 모이는 중간지점이고 지리적으로도 그렇지만 정서적으로도, 일종의 정치에서 균형추 역할, 리트머스 시험지 같은 역할을 한다. 중립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