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5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오후 2시 기준 경북지역 투표율은 10.37%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이 9.57%(423만6336명)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7.19%)와 2022년 지방선거(6.26%)보다 높고, 지난 2021년 20대 대통령 선거(10.48%)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경북은 사전투표소 323곳에서 전체 선거인 222만4011명 중 23만533명이 사전투표를 마쳐 10.37%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의 같은 시간 투표율 8.45%에 비해 1.92%p 높은 수준이다.
포항시 북구 7.79%, 포항시 남구 7.76%, 울릉군 12.4% 경주시 10.75%, 김천시 11.61%, 안동시 11.51%, 구미시 7.48%, 영주시 11.44%, 영천시 11%, 상주시 15.09%로 집계됐다.
문경시 14.9%, 예천군 15.67%, 경산시 7.8%, 청도군 13.33%, 고령군 12.11%, 성주군 15.56%, 칠곡군 7.93%, 의성군 19.35%, 청송군 14.53%, 영양군 17.69%, 영덕군 13.97%, 봉화군 16.18%, 울진군 14.39% 등이다.
사전투표는 5~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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