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비지는 않았지만 발길은 꾸준해
오전 10시 기준 대구 사전투표율 2.62%
[대구=뉴시스]정재익 이상제 기자 = "진정으로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뽑혔으면 좋겠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구지역 곳곳에서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시작됐다.
이날 오전 8시께 대구시 수성4가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아침 시간대는 유권자들로 붐비지는 않았지만 발길은 꾸준히 이어졌다.
선거사무원은 투표소 입구에서 시민을 맞으며 안내했다. 투표장 바닥에는 관내선거인과 관외선거인을 구분하는 화살표가 표시돼 있었다.
시민들이 줄지은 모습은 없었지만 기표소 내부 공백은 오래가지 않고 투표가 이뤄졌다. 정당·후보자별 투표 참관인들은 각 자리에 앉아 투표 상황을 주시했다.
수성4가동 주민 한모(42)씨는 "나라를 구하는 마음으로 하루라도 빨리 투표하려고 출근 전에 투표장을 찾았다"며 "국민이라면 당연히 행사해야 할 권리니 불참하지 말고 모두 투표권을 행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투표를 마친 시민들은 손등 도장을 인증하기 위해 복지센터 앞에서 사진촬영을 하기도 했다.
대학생 박모(24·여)씨는 "요즘은 투표했으면 인증은 필수"라며 "인증하려고 투표한 것은 아니지만 참여를 안 하는 것보다 이렇게라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웃음 지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구지역 곳곳에서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시작됐다.
이날 오전 8시께 대구시 수성4가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아침 시간대는 유권자들로 붐비지는 않았지만 발길은 꾸준히 이어졌다.
선거사무원은 투표소 입구에서 시민을 맞으며 안내했다. 투표장 바닥에는 관내선거인과 관외선거인을 구분하는 화살표가 표시돼 있었다.
시민들이 줄지은 모습은 없었지만 기표소 내부 공백은 오래가지 않고 투표가 이뤄졌다. 정당·후보자별 투표 참관인들은 각 자리에 앉아 투표 상황을 주시했다.
수성4가동 주민 한모(42)씨는 "나라를 구하는 마음으로 하루라도 빨리 투표하려고 출근 전에 투표장을 찾았다"며 "국민이라면 당연히 행사해야 할 권리니 불참하지 말고 모두 투표권을 행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투표를 마친 시민들은 손등 도장을 인증하기 위해 복지센터 앞에서 사진촬영을 하기도 했다.
대학생 박모(24·여)씨는 "요즘은 투표했으면 인증은 필수"라며 "인증하려고 투표한 것은 아니지만 참여를 안 하는 것보다 이렇게라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웃음 지었다.
같은 날 오전 9시께 대구시 동구 신천3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도 투표가 이어졌다.
50∼70대 사이 유권자들이 많았고 대부분 참된 일꾼이 뽑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신천3동 주민 이모(67)씨는 "선거철만 되면 각 정당에서 권력 다툼에만 급급한 것 같다"며 "당과 상관없이 정말 나라를 위해 일할 준비가 된 사람이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각 대구시 남구 이천동 이천어울림도서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도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주민등록증 및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한 시민들은 투표용지를 받기 전 본인 확인한 뒤 선거사무원들로부터 용지를 받았다. 투표용지를 받은 시민들은 기표소로 들어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익명을 요구한 A(60대)씨는 "현재 경남에 살고 있지만 인근에서 지인을 보기 위해 여기까지 왔다"며 "온 김에 투표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사전투표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분홍빛 헬멧을 쓴 채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온 B(60·여)씨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왔다"며 "내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을 살리는 데 한몫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50∼70대 사이 유권자들이 많았고 대부분 참된 일꾼이 뽑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신천3동 주민 이모(67)씨는 "선거철만 되면 각 정당에서 권력 다툼에만 급급한 것 같다"며 "당과 상관없이 정말 나라를 위해 일할 준비가 된 사람이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각 대구시 남구 이천동 이천어울림도서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도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주민등록증 및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한 시민들은 투표용지를 받기 전 본인 확인한 뒤 선거사무원들로부터 용지를 받았다. 투표용지를 받은 시민들은 기표소로 들어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익명을 요구한 A(60대)씨는 "현재 경남에 살고 있지만 인근에서 지인을 보기 위해 여기까지 왔다"며 "온 김에 투표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사전투표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분홍빛 헬멧을 쓴 채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온 B(60·여)씨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왔다"며 "내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을 살리는 데 한몫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전투표를 원하는 시민은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느 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사전 투표할 수 있다.
자신의 선거구가 아닌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고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자신의 선거구가 아닌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고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구지역 사전투표소 150곳에서 전체 선거인 205만1656명 중 5만3771명이 투표를 마쳐 2.62%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대구 9개 구·군 사전투표율은 중구 2.97%, 동구 2.67%, 서구 2.86%, 남구 2.80%, 북구 2.46%, 수성구 2.79%, 달서구 2.37%, 달성군 2.27%, 군위군 6.69%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5일과 6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대구 9개 구·군 사전투표율은 중구 2.97%, 동구 2.67%, 서구 2.86%, 남구 2.80%, 북구 2.46%, 수성구 2.79%, 달서구 2.37%, 달성군 2.27%, 군위군 6.69%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5일과 6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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