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학업 중단과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2024학년도 다문화학생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심리·정서적으로 지원이 시급한 다문화학생에게 전문상담사의 방문 상담, 심리·정서 행동 진단 및 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담임 교사의 의견을 바탕으로 초·중·고 다문화학생 50명을 선정 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전문상담사는 지원 대상 학생의 학교로 방문해 1대 1 상담을 하고 심리·정서 행동 진단 및 치료를 지원한다.
방문 상담은 학생 상황 등을 고려해 최대 20회까지 진행되며 필요 시 학부모도 함께 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한국어로 소통이 어려운 학부모가 상담에 참여할 경우에는 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다문화학생들의 심리·정서를 세심하게 보살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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