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0 3월 판매량 1553대 1위…하이브리드 강세 지속
![[서울=뉴시스] 수입 하이브리드차가 전체 수입차 시장 점유율 50%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4/04/NISI20240404_0001519542_web.jpg?rnd=20240404161705)
[서울=뉴시스] 수입 하이브리드차가 전체 수입차 시장 점유율 50%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수입 하이브리드차가 전체 수입차 시장 점유율 50%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가솔린과 디젤차 판매량 감소를 하이브리드차가 대체하는 분위기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3월 수입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2만5908대로, 전체 수입차 판매량에서 47.5%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1만9763대)과 점유율(32.0%)을 고려하면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3월 판매량 3만849대로 50.0%의 점유율을 자랑한 가솔린차의 영향력은 빠르게 줄고 있다. 가솔린차의 1~3월 판매량은 1만5292대로, 점유율은 28.0%에 그쳤다.
디젤차 역시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3월 5568대였던 디젤차 판매량은 1~3월 1428대로를 기록해 무려 74.4% 급감했다. 같은 기간 점유율은 9.0%에서 2.6%로 줄었다.
하이브리드차 다음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차는 전기차로 조사됐다. 1~3월 전기차 판매량은 1만237대이며, 점유율은 18.8%를 기록했다. 지난해 1~3월 전기차 판매량과 점유율은 각각 3551대, 5.8% 수준이었다.
1분기 하이브리드차 성장은 BMW 520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 520 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는 3월에만 무려 1553대가 팔려나가 수입 하이브리드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위인 렉서스 ES300h 하이브리드 판매량(822대)보다 731대 많은 수치다.
하이브리드차 시장의 성장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판매량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가솔린과 디젤차 판매량 감소로 하이브리드차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3월 수입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2만5908대로, 전체 수입차 판매량에서 47.5%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1만9763대)과 점유율(32.0%)을 고려하면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3월 판매량 3만849대로 50.0%의 점유율을 자랑한 가솔린차의 영향력은 빠르게 줄고 있다. 가솔린차의 1~3월 판매량은 1만5292대로, 점유율은 28.0%에 그쳤다.
디젤차 역시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3월 5568대였던 디젤차 판매량은 1~3월 1428대로를 기록해 무려 74.4% 급감했다. 같은 기간 점유율은 9.0%에서 2.6%로 줄었다.
하이브리드차 다음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차는 전기차로 조사됐다. 1~3월 전기차 판매량은 1만237대이며, 점유율은 18.8%를 기록했다. 지난해 1~3월 전기차 판매량과 점유율은 각각 3551대, 5.8% 수준이었다.
1분기 하이브리드차 성장은 BMW 520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 520 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는 3월에만 무려 1553대가 팔려나가 수입 하이브리드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위인 렉서스 ES300h 하이브리드 판매량(822대)보다 731대 많은 수치다.
하이브리드차 시장의 성장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판매량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가솔린과 디젤차 판매량 감소로 하이브리드차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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