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온건 금융정책을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하고 경기부양을 겨냥한 역주기 조절에 주의를 기울여 내수 확대와 신뢰 진작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경제일보와 동망(東網) 등이 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전날 지난달 29일 열린 금융(貨幣)정책위원회 1분기 회의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천명했다.
인민은행은 금융정책위에서 시중은행의 자본 증강을 지원하고 금융기관이 제조업에 중장기 융자를 확대하도록 지시했다.
성명은 중국 경제가 회복하고 있지만 유효수요가 부족하고 사회적 기대는 바닥에 있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응해 인민은행은 그간 도입한 금융정책의 이행력을 강화하고 유동성을 적절히 풍부하게 유지하고 사회금융 규모와 통화 공급량을 성장 목표에 맞춰 적정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민은행은 경제가 디플레 압력을 받고 있기에 물가의 완만한 상승을 개선하고 물가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표명했다.
또한 인민은행은 대형은행이 실물경제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제에서 중대한 역할을 맡도록 유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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