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백신 일부, 신규 변이 대응 백신으로 전환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가 2024~2025년 동절기를 대비해 코로나19 mRNA 백신 723만회분을 신규 구매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코로나19 변이 유행으로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연례 접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유행 변이주 기반 신규 백신 개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백신을 확보할 계획이다.
우선 ▲변이주 대응 신속한 백신 개발 ▲수급 안정성 ▲국민 선호도 등을 고려해 mRNA 백신 723만회분을 신규 구매한다.
또 합성항원 백신 선호자, 접종률 증가 대비 등을 고려해 국산 백신(스카이코비원) 계약 물량 중 일부를 신규 변이 대응 합성항원 백신(노바백스) 30만~50만회분으로 전환해 도입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코로나19 백신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각 제약사 및 관계부처와의 협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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