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사전투표, 5~6일 이틀 실시
사전투표 약속·동참 글 SNS 게시 등
한동훈 "저희 모두 사전투표 나설 것"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사전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사전투표가 국민의힘!'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전국 254개 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전원과, 중앙·시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당직자 등을 비롯한 국민의힘 당원 모두가 사전투표 시작일인 오는 5일 금요일에 일제히 사전투표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고 전했다.
오는 4·10 총선 사전투표는 5~6일 이틀간 실시된다. 국민의힘은 이에 따라 오늘부터 오는 6일까지 나흘간 국민의힘 당원 및 모든 유권자를 대상으로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전 투표 참여 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참여를 약속하는 글을 게시하거나('약속해요, 국민의힘 사전투표!'), 주변 사람들에게 사전투표 동참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함께해요, 국민의힘 사전투표!')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투표에 참여한 후에는 인증사진과 글을 SNS에 게시하면 된다('승리해요, 국민의힘 사전투표!'). 다만 기표소 내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찍은 사진을 올리는 것은 금지된다.
아울러 사전투표소 주변 위법행위를 발견했을 경우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지켜요, 국민의힘 사전투표!').
국민의힘은 "하루 투표는 삼일 투표를 이길 수 없다"며 "모든 유권자께서는 꼭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해 주시고, '사전투표가 국민의힘!' 캠페인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동훈 위원장과 국민의힘 지도부도 4·10 사전투표 첫날인 오는 5일 투표에 참여할 전망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지역 유세 현장에서 "사전투표는 일종의 출정식 같은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모두가 사전투표에 나설 거다. 저희와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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