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 창설 후 1개월 동안 각종 범죄를 예방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3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형사기동대는 범죄취약 지역에 대한 위력순찰을 통한 예방적 형사활동과 함께 각종 민생침해범죄 집중 단속을 통해 조직폭력배 등 형사범 180명을 입건하고 그 중 24명을 구속했다.
형사기동대는 총 85명으로 편성 후 대구지역을 2개 권역으로 나눠 활동하고 있으며 권역별로 유흥업소 밀집 지역 등 취약지역을 선정해 야간시간대 가시적 순찰 및 거점 근무를 통해 예방적 형사활동에도 주력해 왔다.
또 적극적인 첩보수집을 통해 형사기동대 출범 이후 ▲조직폭력배 개입 폭력행위 22건 ▲금융·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범죄 38건 ▲불법 도박사이트 등 도박사범 5건 ▲고금리 불법대부업 사건 3건 ▲불법 리딩방 투자사기 2건 ▲마약류 범죄 22건 등 총 94건을 적발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형사활동을 통해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억제하고 조직폭력배의 불법행위를 비롯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피싱범죄와 신종 투자사기 등 민생침해 범죄에 보다 강력히 대응해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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