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청년 주거·생활·정착 기반 마련 속도

기사등록 2024/04/02 15:25:28

영동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에 청년 정착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95억원을 들여 영동읍 계산리 일원에 50가구 규모 청년보금자리 임대주책 건립이 추진 중이다. 현재 부지 매입을 완료했고, 내년 9월 착공한다.

청년들의 소통 공간인 청년센터 건립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센터는 청년보금자리 임대주택 인근에 상담실, 디지털 스튜디오, 창업 입주공간, 공유주방 등을 갖춘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방소멸대응기금 44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한다. 착공은 내년 2월 예정이다.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핀셋 지원책도 펼치고 있다.

군에 1년 이상 거주한 청년부부(45세 이하)에게 5년에 걸쳐 정착지원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신혼부부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이자도 연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취·창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에게는 청년창업 지원금 1000만원, 임차료 지원 200만원, 면접·취업성공수당, 정장 무료 대여 등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 정착과 유입을 위한 고육책 마련에 고심 중"이라며 "다양한 청년 정책으로 청년이 머무는 영동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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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청년 주거·생활·정착 기반 마련 속도

기사등록 2024/04/02 15:25: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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