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51세~70세 여성농업인 중 짝수년도 출생자다.
검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효성병원에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부분을 검진받을 수 있다.
농작업 질병의 조기 진단, 사후관리, 예방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검진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검진비 22만원은 전액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 유병률이 높은 농작업성 질환을 예방함으로써 건강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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