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절벽에 부동산 매출 감소율 가장 높아
[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자영업도 업종별로 매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은 연 매출이 5억원이 넘는 데 비해 이발소는 2200만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슈퍼마켓의 연평균 매출은 7억191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100대 생활업종의 연평균 매출을 분석한 결과다. 다만 슈퍼마켓은 기업형 비중이 높은 편이다.
편의점 연매출이 슈퍼마켓의 뒤를 이었다. 편의점은 2022년 5억2089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전년보다 4.22%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 기간에 근거리에서 주로 생필품을 사던 현상이 지속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육점 매출도 3억9050만원으로 높은 편에 속했다. 이는 전년보다 3.27%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식당 등에 납품하는 대형 정육점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해 평균 매출액이 높게 나타났다.
음식점 중에서는 중식당의 연 매출액이 가장 높았다. 2022년 중국음식점의 연 매출은 2억8118원으로, 전년 대비 14.58%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배달 주문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일식당도 연 매출 2억7781만원, 한식당 2억314만원으로 각각 15.27%, 20.82% 상승했다.
반대로 매출이 가장 적은 업종은 이발소였다. 이발소의 연평균 매출액은 2176만원에 불과했다.
한편 부동산중개업의 2022년 연 매출은 4068만원이었다. 전년 대비 30.19% 줄면서 100대 생활업종 중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금리가 급등해 부동산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든 영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슈퍼마켓의 연평균 매출은 7억191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100대 생활업종의 연평균 매출을 분석한 결과다. 다만 슈퍼마켓은 기업형 비중이 높은 편이다.
편의점 연매출이 슈퍼마켓의 뒤를 이었다. 편의점은 2022년 5억2089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전년보다 4.22%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 기간에 근거리에서 주로 생필품을 사던 현상이 지속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육점 매출도 3억9050만원으로 높은 편에 속했다. 이는 전년보다 3.27%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식당 등에 납품하는 대형 정육점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해 평균 매출액이 높게 나타났다.
음식점 중에서는 중식당의 연 매출액이 가장 높았다. 2022년 중국음식점의 연 매출은 2억8118원으로, 전년 대비 14.58%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배달 주문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일식당도 연 매출 2억7781만원, 한식당 2억314만원으로 각각 15.27%, 20.82% 상승했다.
반대로 매출이 가장 적은 업종은 이발소였다. 이발소의 연평균 매출액은 2176만원에 불과했다.
한편 부동산중개업의 2022년 연 매출은 4068만원이었다. 전년 대비 30.19% 줄면서 100대 생활업종 중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금리가 급등해 부동산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든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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