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남동 창고·공장 화재, 8시간여 만에 초기진화

기사등록 2024/04/02 06:45:11

최종수정 2024/04/02 08:47:28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일 오후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가방 보관 창고에서 난 불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있다. 이날 소방당국은 연소 저지를 위해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4.04.01. dy0121@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일 오후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가방 보관 창고에서 난 불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있다. 이날 소방당국은 연소 저지를 위해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4.04.01.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의 가방 창고에서 발생해 인근 공장들로 번진 큰불이 8시간30분 만에 잡혔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7분께 서구 석남동의 가방류 보관 창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196명과 소방헬기 5대 등 장비 68대를 동원해 이날 0시36분께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화재는 창고와 인접한 공장들로 확산하면서 건물 총 8개동이 소실됐다. 피해를 본 업체는 실리콘 유통업체, 자동차 부품업체, 팔레트 대여업체, 목재 가공업체 등 11개로 파악됐다.

또 A(39)씨 등 업체 관계자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A씨 등 2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일 오후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소방당국은 연소 저지를 위해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4.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일 오후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소방당국은 연소 저지를 위해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4.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가 접수된 지 29분 만인 전날 오후 4시2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3시간 여만인 같은날 오후 7시8분께 큰 불길을 잡으면서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불이 나자 서구는 재난안전문자 메시지를 통해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알렸다.

또 화재로 인천 계양구, 남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등지에 다량의 검은 연기가 퍼지면서 전날 소방당국에는 동일 화재 신고 41건이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가방류 보관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넓은 지역에 걸쳐 화재가 확산돼 원인 파악에 시간이 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산림청 헬기가 1일 오후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가방 보관 창고에서 난 불을 진화하고 있다. 이날 소방당국은 연소 저지를 위해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4.04.01. dy0121@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산림청 헬기가 1일 오후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가방 보관 창고에서 난 불을 진화하고 있다. 이날 소방당국은 연소 저지를 위해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4.04.01.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인천 석남동 창고·공장 화재, 8시간여 만에 초기진화

기사등록 2024/04/02 06:45:11 최초수정 2024/04/02 08:47:28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