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 지지고 자르고'…익산서 선거현수막 훼손 경찰수사

기사등록 2024/04/01 17:37:24

최종수정 2024/04/01 17:37:48

훼손된 현수막, (SNS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훼손된 현수막, (SNS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익산에서 선거 현수막이 잇따라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시 25분께는 익산시 함열읍의 한 마트 사거리 부근에서는 누군가 선거현수막 아랫부분을 라이터로 지진 흔적이 발견됐다.

또 지난달 29일 오후 2시 20분께 익산시 송학동 사거리에서 선거 현수막이 훼손됐다. 해당 현수막은 누군가 날카로운 물체로 현수막 끈을 임의로 자른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직선거법 제240조(벽보, 그 밖의 선전시설 등에 대한 방해죄) 제1항은 정당한 사유 없이 벽보와 현수막 기타 선전시설의 작성·게시·첩부 또는 설치를 방해하거나 훼손 및 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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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 지지고 자르고'…익산서 선거현수막 훼손 경찰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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