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장예찬, 보수 단일화 제안…"거부하면 민주당 편드는 것"

기사등록 2024/04/01 10:00:00

최종수정 2024/04/01 11:13:31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장예찬 국민의힘 전 청년최고위원이 18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최소 결정에 대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뜻을 밝히며 눈물을 닦고 있다. 2024.03.1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장예찬 국민의힘 전 청년최고위원이 18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최소 결정에 대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뜻을 밝히며 눈물을 닦고 있다. 2024.0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장예찬 무소속 부산 수영 후보가 1일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에게 보수 단일화를 제안했다.

장 후보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저는 오늘 보수의 승리를 위해 조건 없는 단일화 경선을 제안한다"며 "아무리 불리한 조건이라도 전부 수용하겠다. 여론조사 100%도 좋고, 당원 조사 100%도 좋다"고 밝혔다.

이어 "보수 단일화를 통해 수영구를 지키라는 것이 주민들의 명령이다. 단일화를 거부하는 사람은 민주당 편을 드는 것"이라며 "정연욱 후보, 보수 단일화에 응답하기 바란다"고 했다.

장 후보는 "저는 어떤 조건도 따지지 않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일화 경선을 거부한다면 모든 책임은 정연욱 후보님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보수 단일화 제안을 거부한다면 장예찬은 끝까지 앞만 보고 뛰어갈 것"이라고 했다.

장 후보는 국민의힘 부산 수영 후보로 공천을 받았지만 연이은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자 장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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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장예찬, 보수 단일화 제안…"거부하면 민주당 편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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