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지지율 급락…낙동강 벨트 등 격전지 흔들려
한, 창원·김해·부산 등서 보수 표심 다잡기 나서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부산을 찾아 '보수 표심' 단속에 나선다. 최근 부산·경남(PK)에서 지지율이 급락해 낙동강 벨트 등 격전지가 흔들리고 있어서다.
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부산 사상구 사상역 3번 출구 앞에서 지원 유세를 시작한다. 이어 부산 영도구와 남구, 부산진구, 연제구, 해운대구, 북구 등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간다.
한 위원장은 곧이어 경남 창원시로 이동해 진해구와 성산구에서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후 경남 김해시에서 지원 유세를 마감한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26일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사저를 필두로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와 부산·울산·경남(PK)을 훑으며 보수 결집을 시도했다.
한 위원장은 당시 "아르헨티나는 안타깝게도 좌파 정권의 연속된 포퓰리즘 퍼주기 정책으로 9번의 디폴트 위기를 겪었던 나라의 예시"라며 "이 대표가 하고 있는 정책들, 그 결과가 그렇게 나올 것이라는 점을 상식적인 분들은 모두 이해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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