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초계 하남으로 지역사회 체험활동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사회 체험활동은 합천군 관내 경험해 보지 못한 지역 자원을 찾아 대인관계 및 사회적 활동 규칙을 습득하는 등 사회 재활의 일원으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록 회원 30여명은 초계 하남 양떡메 마을을 방문해 실제로 맷돌을 돌려 손두부를 만들고 떡메를 쳐서 인절미를 만들었다.
한편 회원들은 전통 방식의 두부 만들기와 인절미 만들기 체험으로 잊고 있었던 옛 기억도 떠올리고 치료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힘찬 떡메질로 날려 버릴 수 있어 좋은 체험활동을 자랑했다.
◇ 합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개최
경남 합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오미화, 민간위원장 강철권)는 지난 27일 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의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민간위원장을 새로 선출했다.
또 2023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결과 보고 및 2024년 협의체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특화사업 추진 등 협의체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합천박물관, 제28회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 마무리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28일 수강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시대 그림 속에 숨겨진 서양화법’강의를 마지막으로 ‘제28회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제28회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는 지역민들의 강의 요청 의견을 수렴해 ‘동아시아의 회화사, 조선시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28일까지 7주간 강의가 진행됐다.
합천박물관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를 통해 조선시대 문화 및 미술사에 대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다양한 주제와 지역의 역사·문화를 활용해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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