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갑 민주당 윤후덕 "파주 평화 위해 9.19 군사합의 반드시 복원”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갑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11시께 선거사무소 앞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번 총선에서 4선에 도전하는 윤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무능한 이유 중 첫 번째는 군사적으로 강대강 구도를 만들어 한반도를 전쟁 위기로 몰고가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사실상 파기해 버린 9.19 군사합의를 반드시 복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후보는 이어 발대식에 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샀다며 손에 쥔 대파와 사과, 배를 들어 올렸다.

윤 후보는 대파의 경우 한뿌리씩 파는 것이 아니라 한 단씩 파는 것임을 확인한 후 "누가 한 단에 875원이라던데, 직접 사 보니 2580원 받더라. 국민이 심판하니까 한 단에 4000~5000원 하던 것이 조금 내렸다. 역시 심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명절 때 1만원에 육박했던 사과는 한 개에 5000원 정도, 배는 6,500원 받는다"며 "윤석열 정권에 대해서 여론이, 국민이 심판하니까 가격이 내리고 미친 물가가 잡히고 있다. 4월 10일 대파와 같이 세게 심판하면 물가가 안정된다. 꼭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하자"고 호소했다. 

발대식에는 파주시갑 시·도의원과 선거운동원, 지지자 등이 참여해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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