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소속 정당 기초·광역의원까지 선거운동 합류
각양각색 후보군 자신이름 석자 알리기 나서
[전주=뉴시스]최정규 김민수 기자, 강경호 수습기자 = 4·10 총선에서 전북의 유일한 격전지로 점쳐지는 전주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밑
바닥 표심을 잡기 위한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아내와 아들 등 가족을 넘어 기초·광역의원들까지 유세현장에 뛰어들면서 시작부터 총력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주을 선거구는 전북특별자치도청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경찰청 등 주요 기관들과 서부신시가지 등 주요 상권이 밀집되어 있어 사실상 전북정치 1번지로 불린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전북에서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과 진보당이 각각 1번씩 당선이 되기도 한 지역으로 향후 유권자들의 표심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윤석열을 이길 사람은 바로 나'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이성윤 후보는 첫 유세 현장으로 효자동 KT전화국 사거리를 택했다. 오전 7시 30분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할 예정이었던 이 후보는 7시 10분께부터 현장에 나와 유세준비를 했다.
특히 이 후보는 이날부터 김희수·김이재 전북도의원 및 전주시의원 등 다수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광역의원들까지 합세해 지원사격을 벌였다.
든든한 우군을 얻은 이 후보는 민주당의 강한 세를 첫날 유세현장에서 과감없이 보여줬다.
이 후보는 "군사정권이 물러나 평화롭게 사나 했더니 검찰 정권이 들어섰다"며 "새만금 예산도 대폭 삭감해 시민들은 엄청난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무너진 전주의 자존심, 자긍심을 회복한다. 이성윤에게 힘을 몰아달라"고 강조했다.
전주을 선거구는 전북특별자치도청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경찰청 등 주요 기관들과 서부신시가지 등 주요 상권이 밀집되어 있어 사실상 전북정치 1번지로 불린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전북에서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과 진보당이 각각 1번씩 당선이 되기도 한 지역으로 향후 유권자들의 표심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윤석열을 이길 사람은 바로 나'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이성윤 후보는 첫 유세 현장으로 효자동 KT전화국 사거리를 택했다. 오전 7시 30분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할 예정이었던 이 후보는 7시 10분께부터 현장에 나와 유세준비를 했다.
특히 이 후보는 이날부터 김희수·김이재 전북도의원 및 전주시의원 등 다수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광역의원들까지 합세해 지원사격을 벌였다.
든든한 우군을 얻은 이 후보는 민주당의 강한 세를 첫날 유세현장에서 과감없이 보여줬다.
이 후보는 "군사정권이 물러나 평화롭게 사나 했더니 검찰 정권이 들어섰다"며 "새만금 예산도 대폭 삭감해 시민들은 엄청난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무너진 전주의 자존심, 자긍심을 회복한다. 이성윤에게 힘을 몰아달라"고 강조했다.
◇'전북의 아픔과 분노를 껴안겠다' 국민의힘 정운천
호남의 심장에 보수의 깃발을 꽂기 위해 나선 정운천 후보는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이번 총선에 임한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전북특별자치도청(남문)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후보는 삭발식과 함께 함거에 올랐다. 하얀 소복차림을 한 그는 전북소외의 아픔과 윤석열 정부를 향한 분노에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였다.
정 후보의 삭발 모습을 본 정 후보의 아내와 보좌진 등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삭발식에서 정 후보의 아들은 직접 아버지의 머리를 밀어주기도 했다.
이보다 앞서 정 후보의 아내는 효자동 우림교 앞에서 ‘저보다 전주을을 더 아는 정운천을 지지해달라’는 피켓을 들고 홀로 자신의 남편의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국민의 힘 소속 이수진 전북도의원도 출정식과 각종 선거유세 현장에 투입돼 쌍발통 협치를 위해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한다.
정 후보는 "이제 전북자치도의 시대가 열렸고, 쌍발통 협치를 더욱 확대해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정운천을 뽑아 쌍발통 협치를 통해 도약의 시대를 여느냐, 과거 민주당 1당 독주의 고립된 섬으로 다시 돌아가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고 자신이 전주을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야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검사 정치 끝장내자' 진보당 강성희
1년 전 전주을 재·보궐 선거에서 기적을 일으키며 당선 된 강성희 후보도 첫날부터 유권자들의 마음을 적극 공략했다. 자신의 선거캠프가 차려진 바로 앞 효자동 효천사거리를 첫 유세 현장으로 택한 강 후보는 지난 재·보궐 선거 만큼의 인력은 아니였지만 여전한 대규모 선거운동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동원돼 유세를 벌였다.
특히 이날 강 후보 1년 전 재·보궐 선거 승리를 이어가기 위해 '더해라 강성희'라는 문구를 내세워 선거운동을 벌였다.
강 후보 측에서도 역시 진보당 오은미 전북도의원까지 합류해 선거운동을 적극 도왔다.
강 후보는 "전주시민이 만들어주신 기적으로 윤석열 정권과 싸워왔다"며 "입이 틀어막히는 탄압을 당하면서도 굽힘없이 싸웠다. 이제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 검찰 독재를 종식해야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1년 전 전주을 재·보궐 선거에서 기적을 일으키며 당선 된 강성희 후보도 첫날부터 유권자들의 마음을 적극 공략했다. 자신의 선거캠프가 차려진 바로 앞 효자동 효천사거리를 첫 유세 현장으로 택한 강 후보는 지난 재·보궐 선거 만큼의 인력은 아니였지만 여전한 대규모 선거운동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동원돼 유세를 벌였다.
특히 이날 강 후보 1년 전 재·보궐 선거 승리를 이어가기 위해 '더해라 강성희'라는 문구를 내세워 선거운동을 벌였다.
강 후보 측에서도 역시 진보당 오은미 전북도의원까지 합류해 선거운동을 적극 도왔다.
강 후보는 "전주시민이 만들어주신 기적으로 윤석열 정권과 싸워왔다"며 "입이 틀어막히는 탄압을 당하면서도 굽힘없이 싸웠다. 이제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 검찰 독재를 종식해야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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